코헬렡(1장-12장)
머리말
히브리어 제목 : “코헬렡"( 뜻 :설교하는 사람)
헬라어 제목 : ΕΚΚΛΗΣΙΑΣΤΗΣ(에클레시아스테스 : 많은 사람을 모으는 사람, 설교하는 사람)
영어(Ecclesiastes)의 헬라식 표기
영어 제목 : Ecclesiastes
코헬렡의 어근은 "모으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코헬렡은 모으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으로 짐작된다.
문맥상으로 코헬렡이 모으는 것은 격언이거나, 슬기를 찾는 사람들이 될 수 있다.
살아온 것을 뒤돌아 보고 앞날을 내다 보는 것이다.
여러가지 인생 경험에서
인생이 헛되므로 청년의 때에 (우주를 만든)창조주를 기억하는 것이다.
개역성경에서는 코헬렡을 전도자로 번역하여 이 책의 제목은 전도서로 붙여졌다.
그러나, 책의 내용은 종교의 전도와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전도서라는 제목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개역성경과 표준새번역 성경에서는 책의 제목은 전도서로,
저자는 전도자로 번역하고 있으며,
공동번역 성경과 쉬운성경에서는 책의 제목은 마찬가지로 전도서로 번역하며,
저자는 "설교자"로 번역하고 있다.
그러나 설교자 역시 히브리어 원어의 의미를 완전히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 # # # # * * * 코헬렡 1장
*** 헛된 인생 ***
1.다뷛의 아들 예루살렘 왕 설교자(솔로몬)의 말이다.
2.설교자가 말한다.
헛되고!
헛되고!
모든 것이 헛되다.
3.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슨 이로움이 있는가?
4.한 세대는 가고 다른 세대가 오지만, 땅은 끝없이 그대로 있다.
5.해는 떠 올랐다가 해는 져서, 그 떴던 곳으로 빠르게 돌아가서 다시 떠오른다.
6.바람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북쪽에서 남쪽으로,
또는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바람은 그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7.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흘러 가지만 바다를 채우지 못하고,
강물은 흘러갈 뿐이다.
8.모든 것이 피곤하다는 것을 사람이 말로 다 말할 수는 없으니,
눈은 보아도 또 보아도 만족하지 못하고,
귀도 듣고 들어도 또 듣고 싶어 한다.
9.이미 있던 것이 다음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다음에 다시 하리니,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다.
(참고 : 역사는 되풀이 된다.)
10.무엇을 가리켜 말하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다' 할 것이 있느냐?.
우리가 있기 오래 앞 세대들에도 이미 있었다.
11.이앞의 세대들이 기억됨이 없으니, 앞날의 세대도 그 다음 세대들과 함께 기억됨이 없다.
*** 설교자의 경험 ***
12.나 설교자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13.마음을 다하며 슬기를 써서 하늘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연구하며,
살펴보니 이는 괴로운 것이니,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주어 애쓰게 한 것이다.
14.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다. 모두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이 헛되다.
15.구부러진 것도 곧게 할 수 없고, 모자란 것도 셀 수 없다.
16.내가 내 마음 속으로 말했다.
' 내가 크게 되고 슬를 더 많이 얻었으므로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사람들보다 낫다' 하였으니 내 마음이 슬기와 아는 것을 많이 만나 보았기 때문이다.
17.내가 다시 슬기를 알고자 하며 미친 것들과 바보같은 것들을 알고자 하여 마음을 썼으나,
이것도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을 깨달았다
18.슬기가 많아지면 슬퍼하는 것도 많아지게 되니, 아는 것을 더해 봐야 걱정만 더해진다.
코헬렡 2장
1.나는 내 마음속으로 말했다.
'자, 내가 시험삼아 당신을 즐겁게 하리니, 당신은 좋은 것을 누려라.'
하지만 그것도 헛된 일이었다.
2.웃는 것 찾아다니는 것을 '미친 짓 하고 있나?',
즐거움을 찾아 다니는 것을 '쓸데없는 짓 하고 있냐?'라고 내가 말했다.
3.슬기를 찾으려고 나는 술에 빠져 보기도 했다.
하늘 아래 잠시 사는 동안 무엇이 정말 보람된 일인지 알아 보려고 하면서
참으로 어리석은 짓을 하였다.
4.나의 사업을 크게 벌여도 보았다.
내가 나를 위하여 집들을 짓고,
포도원을 가꾸며
5.여러 동산과 과수원을 만들고,
그 가운데에 각종 과일 나무을 심었으며
6.나를 위하여 나무를 기르는 나무에 물을 주기 위하여 못들을 팠다.
7.남자와 여자 종들을 사기도 하였고,
그 종들이 나의 집에서 낳은, 태어나면서 부터 종이된 사람도 있었다.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사람들보다도 내가 소와 양 떼를 더 많이 가지고 있었다.
8.은 금과 왕들이 가지고 있던 보배와 여러 지방의 보배를
(전쟁에 이기거나 선물로 받아서) 나를 위하여 쌓아도 보았고,
또 남자와 여자로 이루어진 합창단과,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들도 많이 두어 보았다.
9.내가 이같이 하여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사람들보다 더 크게 되었다.
나의 슬기도 나에게 여전하다.
10.무엇이든지 내 눈이 바라는 것을 내가 마다하지 않고,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내가 마다하지 않았으니,
이는 나의 모든 수고를 내 마음이 기뻐하였기 때문이다.
이것이 나의 모든 수고 때문에 얻은 몫이다.
11.그 다음에 내가 생각해 보니,
내 손(힘,세력)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힘들여 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 같았고,
해 아래에서 헛된 짓들 이었다.
12.내가 돌이켜 슬기와 미친짓과 어리석음을 보았으니, 왕 뒤에 오는 사람은 무슨 일을 행할까?
이미 행한 지 오래된 일일 뿐이다.
13.슬기로운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 보다 뛰어난 것이,
빛이 어두운 것 보다 뛰어나다고 하는 것쯤은 나도 알고 있다.
14.슬기로운 사람은 그의 눈이 그의 머리에 있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어둠 속에 다닌다.
그들 모두가 겪는 일이 모두 같으리라는 것을 나도 깨달아 알았다.
15.내가 내 마음속으로 말하기를 어리석은 사람이 겪은 것을 것을 나도 겪으리니,
나에게 슬기가 있었다 한들 나에게 무슨 보탬이 있느냐 하였다.
이에 내가 내 마음속으로 말하기를 '이것도 헛되다' 하였다.
16.슬기로운 사람도 어리석은 사람과 함께 오래 기억되지 못한다.
훗날에는 모두 다 잊어버린 지 오랠 것이다.
슬기 있는 사람이 죽는 것이나,
어리석은 사람이 죽는 것이나,
죽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17.이러므로 내가 사는 것을 싫어하니,
이는 해 아래에서 하는 일이 나에게 괴로움이며,
모두 다 헛된 짓으로 바람을 잡으려는 것 같다.
18.내가 해 아래에서 내가 한 모든 수고를 싫어하니,
이는 내 뒤를 이을 사람에게 물려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19.그 사람이 슬기로운 사람인지, 어리석은 사람인지 누가 알겠느냐?
내가 해 아래에서 내 슬기를 다하여 수고한 모든 결과를 그가 다 관리하리니 이것도 헛되다.
20.이러므로 내가 해 아래에서 한 모든 애쓴 것에 대하여,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 마음을 다쳤다.
21.어떤 사람은 그 슬기와 알고 있는 것과 재주를 다하여 수고하여도,
그가 얻은 것을 수고하지 아니한 사람에게 그의 몫으로 넘겨 주어야하니,
이것도 헛된 것이며 잘못된 것 아닌가?
22.사람이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수고와, 마음에 애쓰봐야 무슨 소용이 있는냐?
23.살아 있는 동안에 걱정하며 수고해 봐야 슬픔뿐이다.
그의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일이다.
24.수고한 댓가로 사람이 먹고 마시는 것보다 그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없지만,
내가 보니 이것도 하나님이 허락 해야 가능하다.
25.누가 나보다 먹고 즐기는 일에 더 나은 사람이 있느냐?
26.하나님은 그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슬기와 아는 것과 기쁨을 주지만, 죄인에게는 수고를 준다.
죄인이 모아 쌓은 것을 하나님을 기뻐하는 사람에게 그가 주게 하지만,
이것도 바람을 잡으려고 하는 것 처럼 헛되다.
코헬렡 3장
*** 모든 것에 때가 있다 ***
1.하늘 아래에 있는 모든 일에 때가 있다.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정해진 때가 있으니
2. 태어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다.
3.죽일 때가 있고 고칠 때가 있으며,
허물 때가 있고 지을 때가 있다.
4.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다.
5.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모을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다.
6.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다.
7.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조용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다.
8.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로울 때가 있다.
9.일하는 사람이 수고한 이로움이 무엇인가?
10.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어려운 일을 주어, 애쓰게 한 것을 내가 보았다.
11.하나님이 모든 것을 만들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였고,
또 사람들에게는 끝없는 앞날(영원)을 바라보는 마음을 주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는 일의 처음과 끝을 사람이 알 수 없도록 하였다.
12.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착한 일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13.사람이 먹고 마시는 것과, 애쓰서 즐거움을 누리는 것도,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다.
14.하나님이 행하는 모든 것은 끝없이 있을 것이다.
그 것에 더 보탤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더 줄일 수도 없으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는 것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두려워하게 하려는 것인 줄을 내가 알았다.
15.지금 있는 일이 옛날에도 있었고,
앞으로 일어날 일이 옛날에도 있었으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는다.
(뜻 : 역사는 되풀이해서 계속된다.)
*** 바른대로 살아가지 않는 세상 ***
16.또 내가 해 아래에서 보니,
바르게 재판하는 곳에서도 나쁜 일이 있다.
17.내가 내 마음속으로 말했다.
' 바르게 사는 사람과 나쁜 사람을 하나님이 심판하리니,
이는 모든 바라는 일과 모든 행사에 때가 있기 때문이다.'
18.내가 내 마음속으로 말했다.
'사람들의 일에 대하여 하나님이 그들을 시험하리니
그들이 자기가 짐승과 다름이 없는 줄을 깨닫게 하려 함이다.'
19.사람이 겪는 일을 짐승도 겪으니, 그들이 겪는 일이 일반이다.
다 같이 숨을 쉬고 있어서 짐승이 죽는 것 같이 사람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난 것이 없는 것은 모든 것이 헛것이기 때문이다.
20.모두다 흙으로 부터 생겼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리니 다 한 곳으로 간다.
21.사람들의 영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아느냐?
22.그러므로 나는 사람이 자기 일을 좋아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다는 것을 보았으니,
이는 그것이 그의 몫이기 때문이다.
누가 그의 앞 날에 일어날 일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려고 그를 데리고 다니겠느냐?
코헬렡 4장
1.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일어나는 억울한 일을 보았다.
억울하게 눈물 흘리는 사람들을 보다듬어 줄 사람이 없다.
그들을 괴롭히는 사람들의 손에는 권력이 있지만,
억눌림 받는 사람들을 보다듬어주는 사람이 없었다.
2.그러므로 나는 아직 살아 있는 산 사람들보다, 죽은 지 오래된 사람들을 더 낫다고 하였으며
3.이 둘보다도 아직 태어나지 않아서
해 아래에서 일어나는 나쁜 일을 보지 못한 사람이 더 낫다고 하였다.
4.내가 또 보니 사람은 이웃이 가지고 있는 것을 샘이나서 자기도 얻을려고 열심히 일하지만,
이것도 바람을 잡을려고 하는 것처럼 헛되다.
5.어리석은 사람은 팔짱만 끼고 있다가 자기의 몸만 말라빠져 가고 있다.
6.두 손에 가득가지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 한 손에만 가득가지고 편한 것이 더 낫다.
7.내가 또 다시 해 아래에서 헛된 것을 보았다.
8.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이 혼자 살면서도 자기 재산에 만족함이 없다.
그리고
'내가 뭣 때문에 이렇게 일하지?
나는 왜 행복하지 못하지?' 고 말하는데 이것도 헛되어 안타까운 노릇이다.
9.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은 것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갚음을 얻기 때문이다.
10.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친구를 붙들어 일으키지만,
혼자 있다가 넘어져서 붙들어 일으킬 사람이 없는 사람에게는 재앙이 닥친다.
11.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지만,
한 사람이면 어떻게 따뜻하겠느냐?
12.한 사람으로는 이길 수 없는 것도,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고,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세 사람이면 쉽게는 지지) 않는다. (뜻 : 거의 다 이길 수 있다)
13.가난하여도 슬기로운 젊은이가,
늙고 둔하여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는 왕보다 낫다.
14.그는 자기의 나라에서 가난하게 태어났을지라도 감옥에서 나와서 왕이 되었다.
15.내가 보니 해 아래에서 다니는 인생들이 왕의 다음 자리에 있다가
왕을 대신하여 일어난 젊은이와 함께 있고
16.왕이 다스리는 백성들의 숫자는 셀수 없이 많지만 ,
그가 물러나면 아무도 그의 업적을 좋아하지 않으니,
이것도 바람을 잡을려고 하는 것 처럼 헛되다.
코헬렡 5장
*** 빠르게 서원하지 말아라 ***
1.당신이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당신의 발을 조심하라.
가까이 가서 말씀을 듣는 것이,
어리석은 사람들이 제사 바치는 것보다 나으니,
그들은 나쁜 짓을 하고 있으면서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2.당신은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마음속에서 빠르게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있고, 당신은 땅에 있기 때문이다.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하여라.
3.걱정이 많으면 꿈으로 나타나고,
말이 많으면 어리석은 사람의 소리가 나온다.
4.당신이 하나님에게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미루지 말라.
하나님은 어리석은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으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5.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더 낫다.
6.당신의 입으로 당신의 몸이 죄를 짓도록 하지 말라.
천사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잘못이었습니다'라고 말하지 말라.
어떻게 하나님이 당신의 목소리 때문에 진노하여, 당신의 손으로 한 것을 부서지게 하겠느냐?
7.꿈이 많으면 헛된 일들이 많아지고,
말이 많아도 그러하니,
오직 당신은 하나님을 두려워 하라.
( Much dreaming and many words are meaningless. Therefore stand in awe of God.)
*** 헛된 인생살이 ***
8.당신이 어느 지방에서든지 어렵게 사는 사람들을 억누르는 것과,
올바르게 살아가는 사람을 짓밟는 것을 볼지라도, 그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말라.
높은 사람은 더 높은 사람이 살펴서 보고, 또 그들보다 더 높은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9.땅에서 생산되는 모든 것들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있으니, 왕도 밭에서 생산되는 것을 받는다.
10.은돈을 사랑하는 사람치고 은돈으로 만족하는 사람 없고,
재물을 사랑하는 사람치고, 자기가 벌어들이는 것에 만족하는 사람 없으니 이것도 헛되다.
11.재산이 많아지면 그 집에서 먹는 사람들도 많아지나니,
그것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눈으로 재산을 바라보는 것 밖에 무슨 이로움이 있겠느냐?
12.일하는 사람(근로자)은 먹는 것이 많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겠지만,
부자는 그 부요한 것(많은 돈) 때문에 자지 못한다.
13.내가 해 아래에서 큰 손해가 되는 일이 있는 것을 보았으니,
곧 물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재물을 자기에게 해롭도록 가지고 있는 것이다.
14.그 재물이 재난을 겪어서 없어지면,
그가 낳은 아이들의 손에 돌아가는 것이 없다.
15.그가 어머니 뱃속에서 벌거벗고 나왔으니 그가 나온 대로 돌아가고,
애쓰서 얻은 것을 아무것도 자기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16.이것도 크게 잘못된 것이다.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는 것 같이 애쓰봐야, 그에게 무슨 이로움이 있겠느냐?
17.살아있는 동안 어두운 데에서 먹으며, 많은 걱정과 질병과 분노가 그에게 있다.
18.사람이 그 살아있는 동안에, 해 아래에서 애쓴 그의 모든 수고로
하나님이 그에게 준 것을 먹고 마시며,
좋은 것을 보는 것이 아름다운 복이니, 그것은 그의 몫이다.
19.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어 능히 누리게 하며,
자기의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한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20.그는 자기가 사는 날 동안 많이 걱정하지 않을 것이니,
이것은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기뻐하도록 하였기 때문이다.
코헬렡 6장
1.내가 해 아래에서 한 가지 좋지 않은 일이 있는 것을 보았으니,
이는 사람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이다.
2.어떤 사람은 그의 영혼이 바라는 모든 것들을 받아서,
재물과 부요와 높임을 하나님에게 받았지만,
하나님이 그가 그것을 즐기도록 놓아두지 않았으므로,
다른 사람이 즐기니, 이것도 헛되어 좋지 않은 것이다.
3.사람이 비록 (마누라가 여러 사람이 있어서) 100 명의 아이들을 낳게 하고,
또 나이 많게 오래 살지라도,
그의 영혼은 그러한 행복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또 그가 죽어서 묻히지 못한다면,
내가 말하는데
'유산되어 죽은 사람이 그 사람 보다는 낫다' 한다.
4.유산되어 죽은 사람은 헛되이 왔다가 어두운 가운데에 죽으므로
그의 이름이 어둠에 덮이니
5.햇빛도 보지 못하고 또 그것을 알지도 못하지만 그 사람보다 더 편하다.
6.그가 비록 1,000 년을 두번 산다 할지라도 행복을 보지 못하면,
마침내 다 한 곳으로 돌아가는 것뿐이 아니냐?
7.사람의 수고는 다 자기의 먹고 살려는 것이지만,
그 먹고 싶은 것을 다 먹을 수 없다.
8.슬기로운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냐?
가난한 사람이 삶을 헤쳐 나가는 방법을 안다고 무슨 보탬이 있는냐?
9.눈으로 보는 것이 마음으로 공상하는 것보다 낫지만,
이것도 바람을 잡는 것 같이 헛되다.
10.이미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오래 앞부터 그의 이름이 이미 불려졌으며,
사람이 무엇인지도 이미 안 바 되었으니 자기보다 힘있는 사람은 심판할 수 없다.
11.헛된 것을 더하게 하는 많은 일들이 있으니, 그것들이 사람에게 무슨 보탬이 있느냐?
12.살아있는 모든 날을 헛되게 그림자 같이 보내는 동안에,
사람에게 무엇이 즐거운 것인지를 누가 알며,
그 다음에 해 아래에서 무슨 일이 있을 것을 누가 능히 그에게 알게 하겠느냐?
코헬렡 7장
*** 삶에 대한 생각 ***
1. 이름을 날리는 (떨치는) 것이 값비싼 향기로운 냄새나는 기름 보다 낫고,
죽는 날이 태어나는 날보다 나으며
2.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끝이 그렇게 되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사람은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그의 마음에 마음에 새겨 두어야한다.
3.슬퍼하는 것이 웃는 것 보다 좋은 것은,
걱정스런 얼굴빛이 마음에 좋기 때문이다.
4.슬기로운 사람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나,
어리석은 사람의 마음은 잔칫집에 있다.
5.슬기로운 사람이 타이르는 것을 듣는 것이
어리석은 사람들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낫다.
6.어리석은 사람들의 웃음 소리는, 솥 밑에서 가시나무가 타는 소리 같으니 이것도 헛되다.
7.억지로 가지고 싶으면 슬기로운 사람을 바보같이 만들고,,
뇌물은 사람의 판단력을 잘못되게 한다.
8.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잘난체하는 마음보다 나으니
9. 마음으로 빠르게 화를 내지 말라.
화내는 것은 어리석은 사람들의 가슴에 머무르기 때문이다.
10.옛날이 오늘보다 낫다 하지 말라.
이렇게 묻는 것은 슬기가 아니다.
11.슬기는 (부모에게 값도 치르지 않고 받는) 유산 같이 좋아서,
햇빛처럼 사람들에게 이롭다.
(다른 뜻:슬기는 유산과 같이 좋은 것이다, 해 아래 사는 사람치고 그 혜택을 입지 않은 사람은 없다.)
12.슬기의 그늘 아래에 있는 것은 돈의 그늘 아래에 있는 것과 같지만,
슬기에 대해 알고 있어서 더 보탬이 되는 것은, 슬기가 그 슬기로운 사람을 살리기 때문이다.
13.하나님이 하고 있는 일을 봐라.
하나님이 굽게 한 것을 누가 곧게 할 힘이 있느냐?
14.꾸민 일들이 모두 잘 풀리는 날에는 기뻐하고,
잘 풀리지 않는 날에는 (살아 온 날의) 뒤를 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일어 나도록 하여
사람이 그의 앞날에 어떤 일이 일어 날는지 알지 못하게 하였다.
15.내가 헛된 날을 사는 동안 내가 그 모든 일을 살펴 보았더니,
자기가 바르게 사는 것 때문에 사라지는 바르게 사는사람이 있고,
자기가 나쁜 짓을 하고도 꺼리김 없이 오래 사는 나쁜 사람이 있으니
16.지나치게 바르게 사는 사람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슬기로운 사람도 되지 말라.
왜 스스로 사라지게 하겠느냐?
17.지나치게 나쁜 사람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어리석은 사람도 되지 말라.
왜 사는 날이 다하기 앞서서 죽으려고 하느냐?
18.당신은 이것도 잡으며 저것에서도 당신의 손을 놓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이다.
19.슬기로운 사람의 슬기가, 성읍 안에 있는 열 사람의 권력 있는 사람들보다 더 능력이 있게 한다.
20.착한 일만 행하고, 죄를 짓지 아니하고 바르게 살아가는 사람은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
21.또한 사람들이 하는 모든 말에 당신의 마음을 두지 말라.
그리하면 당신의 종이 당신을 저주하는 것을 듣지 않을 것이다.
22.당신도 가끔 사람을 저주하였다는 것을 당신의 마음도 알고 있다.
23.내가 이 모든 것을 슬기로 시험하며,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슬기로운 사람이 되겠다' 하였으나,
슬기가 나를 멀리 하였다
24.이미 있는 것은 멀고 또 깊고 깊다. 누가 다 알수 있느냐?
25.내가 돌이켜 마음을 다하여 슬기와 판단력을 살피고 연구하여,
나쁜 짓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이며,
어리석은 것이 얼마나 미친 것인 줄을 알고자 하였더니
26.마음이 (남자를 잡으려고 하는) 올무와 그물 같고,
손이 포승줄(수갑(手匣), chains) 같은 여자는,
죽음보다 더 무섭다는 사실을 내가 알아내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은 그 여자를 피하겠지만,
죄짓는 사람은 그 여자에게 걸려들고 만다.
27.말로 도움을 주는 사람이 말했다.
"보라! 내가 하나 하나 살펴서 그 이치를 연구하여 이것을 깨달았다."
28.내 마음이 계속 찾아 보았으나 아직도 찾지 못한 것이 이것이다.
1,000 사람 가운데서 내가 한 사람을 찾았으나,
이 모든 사람들 가운데에서 여자는 한 사람도 찾지 못하였다.
29.그래서 내가 이것을 깨달았다.
하나님은 사람을 바르게 (살아가라고) 만들었지만,
사람들은 나쁜 짓들을 많이 꾸미고 있다.
코헬렡 8장
*** 왕에게 복종하라 ***
1.누가 슬기있는 사람과 같으며 누가 사물의 이치를 아는 사람이냐?
사람의 슬기가 그의 얼굴을 빛나게 하나니, 그의 굳은 얼굴을 바뀌게 한다.
2.왕의 명령을 지키도록 하라.
하나님 앞에서 다짐하였기 때문이다.
3.왕 앞에서는 빨리 물러나라. 그런 위험한 자리에서는 머물지 말아라.
왕은 자기가 하고싶은 것은 무엇이든지 다 하기 때문이다.
4.왕의 말은 권위가 있는데, 누가 그에게 말하기를 '당신이 무엇을 합니까?' 할 수 있느냐?
5.명령을 지키는 사람은 나쁜 일을 알지 못하지만,
슬기로운 사람의 마음은 밝은 판단을 내릴 때를 안다.
6.아무리 비참한 일이 일어나더라도, 무슨 일이나 때와 절차가 있다.
7.사람이 앞날의 일을 알지 못하나니, 앞날의 일을 누가 가르쳐 주겠느냐?
8.바람을 마음대로 불도록 할 사람도 없고,
죽는 날을 마음대로 할 사람도 없으며,
전쟁할 때를 피할 사람도 없으니,
나쁜 짓을 하는 사람도 처벌을 피할 수 없다.
*** 나쁜 사람과 바르게 살아가는 사람 ***
9.내가 이 모든 것들을 보고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마음에 두고 살펴서보니,
사람이 사람을 다스리려다가 해롭게 하는 때가 있다.
10.그런 다음에 내가 보니,
한 때 성소를 드나들던 나쁜 사람들이 죽어서 묻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이 성읍안에서 나쁜 짓을 행하였으나 사람들이 그를 칭찬하였다.
그것도 잊어 버렸으니 이것도 헛되다.
11.나쁜 짓을 해도 빠르게 징벌이 따르지 아니하니,
사람들이 겁도 없이 나쁜 짓을 짓는구나!
12.죄 짓는 사람들은 100 번이나 나쁜 짓을 하고도 오래 살지 모르지만,
내가 알기로는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사람들은 잘 될 것이며
13.나쁜 사람은 잘 되지 못하며 오래 살지 못하고 그 날이 그림자와 같으리니,
이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이다.
14.세상에서 행해지는 헛된 일이 있으니,
곧 나쁜 사람들의 행동에 따라 벌을 받는 바르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고,
바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행동에 따라 상을 받는 나쁜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다.
내가 말하는데 이것도 헛되다.
15.이에 내가 삶을 즐기라고 권하고 싶다.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해 아래에는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사람을 해 아래에서 살게 한 날 동안 애쓰는 일 가운데에,
그러한 일이 그와 함께 있을 것이다.
16.내가 마음을 다하여 슬기를 알고자 하며 세상에서 행해지는 일을 보았는데,
밤낮으로 자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17.또 내가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서 보니,
해 아래에서 일어나는 일을 사람이 능히 알아낼 수 없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알아보려고 할지라도 능히 알지 못하나니,
비록 슬기로운 사람이 '안다' 하더라도, 알수 있는 능력이 없다.
코헬렡 9장
1.이 모든 것을 내가 마음에 두고 이 모든 것을 살펴서 보니,
바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나, 슬기로운 사람들이나, 그들의 행동은 모두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그들의 앞날을 사람은 알지 못한다.
2.모든 사람에게 닥치는 그 모든 것이 같다.
바르게 살아가는 사람과 나쁜 사람, 착한 사람과 깨끗한 사람과 더러운 사람,
제사를 바치는 사람과 제사를 바치지 아니하는 사람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같으니,
착한 사람과 죄 짓는 사람, 다짐하는 사람과 다짐하기를 무서워하는 사람이 같다.
3. '해 아래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의 마지막이 같다'는 잘못되게 바라보는 것이다.
사는 날 동안에 나쁜 생각만 하는 사람들도, 죽고 나면 똑 같다는 생각이다.
4.살아있는 모든 사람들은 누구나 바라는 것들이 있는데,
'살아 있는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는 말과 같다.
5.살아 있는 사람들은 죽는다는 것이나 알지만,
죽은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며,
그들이 다시는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은 그들에 대한 기억도 잊혀지기 때문이다.
6.그들의 사랑과 샘내서 미워하는 것도 없어진 지 오래이니,
해 아래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 가운데에서 그들에게 돌아갈 갚음은 끝없이 없다.
7.당신은 가서 기쁘게 당신의 음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당신의 포도주를 마셔라.
이는 하나님이 당신이 하는 일들을 벌써 기쁘게 여겼기 때문이다.
8.당신의 옷을 항상 깨끗하게 하고,
당신의 머리에 향수를 바르도록 하라.
9.당신의 살아있는 동안의 모든 헛된 날 즉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당신에게 준 헛된 살아있는 동안
당신이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아라.
그것이 당신의 살아있는 동안에 해 아래에서 당신이 애쓰고 받은 댓가이다.
10.당신의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하도록 하라.
당신이 앞날에 들어갈 무덤(스올)에는 일도 없고 꾸밈도 없고 아는 것도 없고 슬기도 없기 때문이다.
11.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달리기 선수들이라고 (항상) 빨리 도착하는 것이 아니며,
날쌔고 사나운 군인들이라고 (항상) 전쟁에 이기는 것이 아니며,
슬기있는 사람들이라고 (항상) 빵(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밝은(좋은) 판단력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항상)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능력있는 사람이 (항상) 높은 지위에 올라가는 것도 아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좋지 않은 일이 갑자기 닥칠 수도 있다.
12.또렷하게 사람은 자기의 때도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들이 죽을려고 그물에 걸리고,
새들이 죽을려고 올무에 걸리는 것 같이,
사람들들도 재앙의 날이 그들에게 갑자기 닥치면 거기에 걸린다.
13.그리고 내가 해 아래에서 슬기를 보고 내가 크게 여긴 것이 있다.
14.곧 작고 인구도 많지 않은 어떤 성읍에 큰 왕이 와서 그것을 에워싸고
(그 성의 바같에서) 큰 흙성을 쌓고 치고자 할 때에
15.그 성읍 가운데에 가난한 슬기로운 사람이 있어서 그의 슬기로 그 성읍을 건져낸 그것이다 .
그러나 그 가난한 사람을 기억하는 사람이 없었다.
16.그러므로 내가 말했다.
'슬기가 힘보다 낫지만 가난한 사람의 슬기는 업신여김을 받고,
그의 말들을 사람들이 듣지 않는다.
17.조용하게 들리는 슬기있는 사람의 말들이,
어리석은 사람들을 다스리는 사람의 큰소리 보다 낫다.'
18.슬기는 무기보다 낫다.
그러나 죄 짓는 한 사람이 많은 좋은 것을 못 쓰게 만들어 놓는다.
코헬렡 10장
1.죽은 파리들이 향수에 나쁜 냄새를 나게하는 것 처럼,
적은 어리석음이 슬기와 높임을 어렵게 만든다.
2.슬기있는 사람의 마음은 오른(옳은 일)쪽으로 기울고,
어리석은 사람의 마음은 왼쪽(나쁜 일)쪽으로 기운다.
3.어리석은 사람은 길을 갈 때에도 슬기가 모자라서,
사람들에게 자기가 어리석다는 것을 말한다.
4.다스리는 사람이 당신에게 화를 내더라도 당신은 하던 일을 그만두지말라.
꾹 참는 것이 큰 잘못을 용서 받게 한다.
5.내가 해 아래에서 한 가지 재난을 보았으니,
곧 다스리는 사람에게서 나오는 잘못이다.
6.어리석은 사람이 매우 높은 지위들을 얻고,
부자들이 낮은 지위에 앉는 것이다.
7.또 내가 보니 종들은 말을 타고,
높은 사람들은 종들처럼 땅에 걸어 다니는 것이다.
8.(다른 사람이 빠지도록) 구덩이를 파는 사람은 자기가 거기에 빠질 것이며,
담을 허는 사람은 뱀에게 물릴 것이다.
9.채석장(採 캘 채,石, 場마당 장)에서 일하면 돌에 다칠 수도 있고,
나무들을 쪼개는 사람은 나무를 쪼개다가 다칠 수도 있다.
10.철 연장이 무디어졌는데도 날을 갈지 아니하면 힘이 더 든다.
오직 슬기는 성공하기에 이롭다.
11.주술도 베풀기 앞서서 뱀에게 물리면 술객은 소용이 없다.
12.슬기로운 사람은 입의 말들을 통하여 높임을 받지만 ,
어리석은 사람은 입의 말들을 통하여 사라지게 한다.
13.그는 어리석은 말로 시작하여,
나쁘고 미친 말로 끝을 맺는다.
14.어리석은 사람은 말만 많이 하고,
앞날에 무슨 일이 일어 날지 알지 못하지만,
나중에 일어날 일을 누가 그에게 알리겠느냐?
15.어리석은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너무 지치게 하여,
그들은 성읍에 들어갈 길도 찾지 못한다.
16.왕은 어리고 신하들은 밤새도록 잔치나 하는, 그런 나라는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
17.왕은 귀족들의 아들이고,
신하들은 술 취하지 않고,
힘을 얻기 위해서 정한 시간에 식사하는 나라는 행복하다.
18.게을러서 지붕을 고치지 않으면 비가 새고, 지붕이 무너져 내려 앉는다.
19.잔치는 기쁨을 위하여 하고,
포도주는 목숨을 기쁘게 하지만,
돈이 있어야 해결된다.
20.마음속으로도 왕을 저주하지 말며,
침실에서라도 부자를 저주하지 말라.
공중의 새가 그 소리를 듣고 그들에게 알려줄 것이다.
(뜯 : 누군가 듣고 일러 바친다)
코헬렡 11장
*** 현명한 사람들이 하는 일 ***
1.당신은 당신의 빵을 (재산을) 물 위에 (다니며 무역하는 배에) 던져서 투자하라.
여러 날 다음에 도로 찾을 것이다.
2.일곱 군데나 여덟 군데 나누어 투자하라.
무슨 재앙이 땅에 일어 날는지 당신이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3.구름이 꽉 끼었으면 땅에 비가 쏟아지며 ,
나무가 남쪽으로나 북쪽으로나 쓰러지면 그 쓰러진 곳에 그대로 있을 것이다.
(참고 : 재앙이 닥치는 경우에 사람은 어찌할 수 없이 그 재앙을 당하게 된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결국 이는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사람의 연약성 또는 재앙의 엄중성을 나타낸다.)
4.바람과 날씨만 살펴서 좋은 날만 기다리는 사람은,
뿌리지도 못해서 거두지도 못할 것이다.
(뜻 : 이것 저것 다 따져서 할려고 하다가 보면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5.바람이 어느 쪽으로 부는지,
아이 밴 여자의 아기집(자궁)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당신이 알지 못하는 것 같이,
모든 일을 이루는 하나님의 일을 당신이 알지 못한다.
6.당신은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놓지 말라(일하라).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혹 둘이 다 잘 될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7.해빛은 정말 아름다운 것이다.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8.사람은 여러 해를 살면서 항상 즐거워하라.
그러나 캄캄한 날들이 많으리니 그 날들을 생각하라.
다가올 일은 다 헛되다.
*** 청년들을 타이르는 말 ***
9.청년들아! 당신들의 젊은 때를 즐거워하며,
당신들의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바라는 길들과 당신들의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 때무에 당신들을 심판할 줄도 알아라.
10.그런즉 걱정이 당신들의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나쁜 짓이 당신들의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검은 머리의 시절이 다 헛되다.
코헬렡 12장
1.당신들은 청년의 때에 당신들을 만든 분를 기억하라.
곧 재앙의 날이 닥치기 앞에,
나는 아무런 좋은 것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앞에
2.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앞서서,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앞에 그리하라.
3.그런 날에는 집을 지키는 사람들이 떨 것이며, (손, 발)
힘 있는 사람들이 구부러질 것이며, (허리)
맷돌질 하는 잇빨들이 적으므로 잘 씹지도 못 할 것이며,
창같은 눈으로 내다 보는 것이 어두워질 것이며
4.길거리 문들이 닫혀질 것이며 맷돌같은 잇빨 소리가 적어질 것이며,(음식)
새의 소리 같은 작은 소리에도 일어날 것이며, (잠이 적음)
노래하는 여자들은 다 목소리들이 쇠하여질 것이며
5.또한 그런 사람들은 높은 곳에 올라 가기도 두려워할 것이며(힘의 쇠약)
길에서는 놀랄 것이며
살구나무에 꽃이 핀 것처럼 머리털이 하얕게 될 것이며 (머리카락)
메뚜기 같이 가벼운 것도 짐이 될 것이며
정욕이 그치리니 (기력)
이는 사람이 자기의 끝없이 사는 집으로 돌아가고
조문객들이 거리로 왔다 갔다 하기 때문이다. (운명))
6.은 줄이 풀리고
금 그릇이 깨지고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지고
바퀴가 우물 위에서 깨지고 (몸을 감싸고 있던 것들)
7.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혼(spirit )은 그것을 준 하나님에게 돌아가기 앞에 기억하라.
8.설교자가 말하되
헛되다
헛되다
모든 것이 헛되다.
*** 인생에 대한 결론 ***
9. 설교자(전도자)는 슬기로운 사람이어서 여전히 백성에게 아는 것을 가르쳤고,
또 깊이 생각하고 연구하여 가르침 되는 말을 많이 지었으며
10.설교자는 힘써 아름다운 말들을 찾았으니,
참된 말씀들을 바르게 기록하였다.
11.슬기로운 사람들의 말씀들은 (소모는 막대기 끝에 달아 놓은) 찌르는 채찍들 같고,
(슬기로운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 모임의 스승들의 가르침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가 준 것이다.
12.내 아들아! 또 이것들로부터 경계를 받으라.
많은 책들을 저술하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만 지치게 한다..
13.일의 마지막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켜라.
이것이 모든 사람의 마땅히 하게 일이다.
14. 좋든지 나쁘든지 숨은 뜻이 있는 모든 일까지 ,
하나님이 심판할 것이다.